24년 4월의 미스터 마켓 : 총선, 하락장 시작, 이란-이스라엘 분쟁

# 4월의 손익

24.4 맘퐁 수익
내가 써본 자산 관리 앱 중 제일 괜찮은 '도미노'

4월 중순 하락장이 시작되었는데 다행히 수익률 방어를 잘했다. 시장의 방향이 나의 계좌 방향인 것이 사실이다. 투자는 모름지기 시장이 오를 때 나는 조금 더 오르고, 내릴 때 조금 더 적게 내리면 이기는 단순한 게임이라 생각한다.

이 단순한 진리를 위해 과한 욕심을 줄이고 종목에만 집중해야 한다. 근데 그것이 참 어렵기도 하다. 종목에 신경을 쓰면서 절대 과한 욕심을 내지 말고, 차근 차근 장기적으로 수익을 올리면 누구나 부를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한다.

2월 수익률이 뭔가 좀 이상한거 같아서 확인을 해보니 주식을 타 증권사로 옮겨서 그런 것 같다. 이벤트 상금이 꽤나 짭짤해서 나는 주기적으로 주식 옮기기 이벤트를 한다. 수익 정산 시스템 개선이 필요해 보인다.


# 4월 총선 민주당 승리 및 3지대 변화

참여자들은 총선 결과로 시장이 폭락한다고 호들갑 떨었지만 총선 다음 날 시장은 아무 일도 없었다. 그리고 그들은 언제 그랬냐는 듯이 다른 비관을 말했다. 진실은 정치와 기업 본질은 그렇게 상관 관계가 없다는 것이다. (정치인 한 마디에 기업의 본질이 흔들린다면 투자를 해서는 안되는 기업이다.) 어느 누구도 상관 관계를 명확히 알 수가 없다. 확실한 것은 정치와 시장의 심리만 크게 관계있을 뿐이다.

정의당은 이제 역사속으로 사라질 것 같다. 새로운 3지대가 앞으로의 대한민국 정치에 변화를 주었으면 한다.


# 4월 10일 부터 하락장 시작

3월 부터 나는 S&P500 및 국내 포지션을 정리하고 있다고 여러차례 글을 올렸다.
나는 현재의 시장이 꽤나 고평가라고 생각한다. 그것의 근거로 나는 버핏 지수에 대해 글을 남겼다. 버핏이 썼던 99년 칼럼인데 정말 강추다.

4월 18일 살짝 반등 및 횡보 중이다.
미국 금리 인하를 예상했는데 되지 않으니 시장은 겁을 먹기 시작했다.


# 이란-이스라엘 전쟁 할까 말까

이스라엘은 전쟁을 원하고 있으나 미국은 원치 않았다. 미국은 이란의 원유가 필요하다. 왜냐하면 그들은 결코 유가가 올라서는 안되기 때문(=인플레가 올라서)이다. 유가가 오르면 이번 선거에서 표를 받지 못한다. 같은 이유로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유전 및 발전 시설을 타격하지 못하게 한다.

미국이라는 나라는 지극히 이기적이며 또한 너무나 강력하다. 말 한마디로 대부분의 나라를 통제가 가능하다. 우리 나라에게는 이번 전쟁이 일어나지 않은 것은 참으로 다행이다. 호르무즈 해협(한국 70% 원유 물동량 차지) 막혀서 원유 폭등했으면 안 그래도 나라에 없는 달러 제대로 폭등할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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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댓글

하디님의 메시지…
뷰가 정확하셨었네요.👍
기민하지 못해서도 있고, 부족한 공부력탓에?
하락의 무게를 오롯이 겪고 있는중입니다 ㅎ
맘퐁님의 메시지…
아마 다음번에는 틀릴 차례입니다 ㅎㅎ

예측은 사실 현명하지 못한 판단이고, 대응을 한다면 기업에 변화가 없다면 그냥 가만히 있는게 언제나 정답이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