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블로그스팟 성장기 : 투자 블로그 1년차 느낀점

 # 블로그 1년차 성장 보고서

블로그 1년차 방문자

블로그 1년차 조회수

블로그 1년차 수익

정확히 3월 부터 블로그에 본격적으로 글을 쓰기 시작했지만 저는 딱딱 맞아 떨어지는 것을 좋아하므로 1년 했다고 칩니다. 1년 동안 10,000명 가량 방문해주셨고, 조회수는 33,000회라고 보고가 됩니다. 분석 사이트마다 조회수나 방문자가 달라서 애널리틱스를 기준으로 삼았습니다.

제가 글을 일주일에 한번 정도 쓰다 보니까 거기에 맞춰 재방문율이 20%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초반에는 여기 저기 커뮤니티에 글을 올려서 링크를 타고 와서 방문자가 많았으나, 할 짓이 못되서 이제는 그다지 블로그 홍보차 글을 잘 올리지 않습니다.

1년 수익은 수익은 90달러가 되지 않습니다. 광고도 최소한으로 줄였고, 블로그 3개월부터 수익을 전혀 신경 쓰지 않았습니다. 수익을 신경 쓰는 순간 글을 쓸 에너지는 사라지고 말더군요. 수익은 쓰여질 곳이 사실 있는데 언젠가 의미있는 수익 흐름이 만들어지면 꼭 계획대로 쓰여졌으면 좋겠습니다.

# 구글 블로그스팟 느낀점

네이버 블로그에 비해 상당히 불편합니다. 블로그에 쓴 글은 색인 생성도 되지 않아 구글에 검색이 잘 되지도 않습니다. 만약 블로그를 해야 한다면 구글 블로그는 그다지 추천하지 않습니다. 그래도 저는 계속 진행해보려 합니다. 제 글이 소수분들만 좋아할 글이라 네이버 인프라가 그다지 필요하지 않은 이유도 있습니다. 입소문으로 한 분, 한 분 소수의 구독자가 늘어나는 포지션임을 이해하고 있습니다.

색인생성
1년 간 오류 투성이의 페이지 색인. 개 열받습니다.

# 브랜딩 수익형 블로그를 꿈 꾸시는 분들께

자신의 블로그를 브랜딩하여(ex.맘퐁) 블로거를 꿈꾸시는 분들이 분명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저것을 목표로 블로그에 접근하신다면 결코 1년도 버티지 못 하리라 봅니다. 양질의 컨텐츠를 만들어 낸다면 시간이 걸리겠지만 분명 지속적인 구독자가 생기는 것은 사실입니다. 저 위의 수익을 보시면 알겠지만 조회수 1당 3원 정도임을 알 수 있습니다. 최상위로 잘 나가는 네이버 블로그도 하루에 1만 조회수가 대부분입니다. 하루 몇 만원 벌자고(그 이상의 수익은 광고를 받아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글을 억지로 지속 써야 한다면 이것은 그야말로 지옥과도 같은 미친짓입니다.

그냥 글을 쓰는 것 그 자체를 즐기십시오. 그리고 나의 글을 아껴주시는 분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는 것 만으로 충분합니다. 그것만으로 값진 삶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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