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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tar 버크셔포트폴리오ETF(475350) 보유비중 |
상품 내용을 보아하니 버크셔와 버크셔 포트 상위 10개 기업을 투자한다는 내용이었다.
혹시나 해서 펀드 보수를 보았다. 보수율 0.35% ... 당연히 총보수율은 훨씬 더 나올것이다. (신규 상장이라 총보수 조회가 되지 않는다. 총보수는 0.7% 이상이 될 것이라 예상해본다.)
KBstar 버크셔포트폴리오 ETF를 비추천하는 이유를 짧게 설명해본다.
1. 과도한 보수율
펀드에서 과도한 보수는 죽은 목숨과 같다. 연1% 차이는 장기적으로 최종 수익률이 어마어마하게 차이가 나게 된다. 가령 포트를 복사해서 40년만 내가 운용하면 본 펀드보다 1.5배 이상 수익을 낼 수 있다는 말이다. 그냥 밑지는 장사다.
2. 버크셔의 자산은 주식 포트가 전부가 아니다.
버크셔 주식 포트폴리오의 평가 가치는 23년 12월 보고서 기준 3,500억 달러다. 시가총액은 대략 9,000억 달러인데 대략 자산의 40%가 주식이라고 보면 된다.
그중 포트 top10 기업이 92.1%를 차지한다. 주식 포트 측면에는 거의 대부분을 담았다고 볼 수 있다.
다만 버크셔의 진정한 힘은 자산 40%의 상장 주식이 아니라 자산 60%의 비상장 자회사에서 나온다.
다만 버크셔의 진정한 힘은 자산 40%의 상장 주식이 아니라 자산 60%의 비상장 자회사에서 나온다.
3. 버크셔의 포트는 버핏이 팔지 않는 것과 팔 수 없는 것이 혼재되어 있다.
버크셔 지난 주식 역사의 상징과도 같은 코카콜라는 팔지 않는 것이 아니라 팔 수 없는 것이다. 세금 문제와 상징성 때문이다. 포트 기업 중 우리는 결코 현재 시점에 진입해서는 안되는 기업들이 있다는 말이다.
4. 버크셔가 매입하는 것과 우리가 매입하는 조건은 완전히 다르다.
가령 버크셔가 BoA, Oxy, KHC에 투자할 때 우선주 등 투자하는 시기에 버크셔에 확정적인 이득이 있는 특별 조건이 붙어있다. 생돈 현금으로 매수 들어가는 우리와는 완전 다른 위치다. 버크셔가 가진 고유의 힘이기도 하다.
결론
이 상품을 고려하는 이유는 연금 계좌 운용 때문일 것이다. 그렇더라도 연금 계좌에서 KBstar 버크셔포트폴리오ETF를 운용하는 것보다, 장기적으로 S&P500의 성과(보수율도 낮고, 자체 성과도 더 높을 것임)가 훨~씬 좋을 것이라고 맘퐁은 1500원(메가 커피 쏨^^) 걸 수 있다.
KBstar 버크셔포트폴리오ETF는 버크셔 해서웨이는 물론 S&P500도 이길 수 없다.
KBstar 버크셔포트폴리오ETF는 버크셔 해서웨이는 물론 S&P500도 이길 수 없다.
한 줄 정리 : KB의 아이디어 상품 이번에 희깐하게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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