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덱스는 시장의 환경을 무시하고 꾸준히 적립식으로 매수하는 것이 정석적인 전술이다. 그래서 연금 펀드는 잘 건드리지 않는다. 고환율로 바뀐 후 작년에 헷지 상품으로 전환 후 처음 건드린다.
S&P500의 물량의 90%를 대략 수익 18.6%로 마무리하고 SOL초단기채권액티브로 전액 매수하였다.
키움 연금 저축 계좌 정보에서는 누적 수익률이 보인다.
시간,금액 가중 수익률로 추정되는 연평균 수익률도 보인다.
3년 누적 수익률은 20.5% 정도이고, 적립식 가중 수익률은 7.5% 정도다.
적립식으로 7.5% 뽑아낸 것에 아주 감사를 느낀다.
나름 저점과 괴리율을 이용해서 매입을 한 값어치다.
웬만해서는 안 건드리는 인덱스를 매도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
쉴러PER가 상당히 올라왔기 때문이다.
또한 PBR이 4.7에 육박한다.
나는 매수, 매도에 있어 항상 간단하게 생각하는 버릇이 있다.
앞으로 20% 하락이 쉬울까, 20% 상승이 쉬울까 라는 식이다.
아무리 봐도 나는 앞으로 하락이 더 쉬워 보인다.
확실한 4%의 채권 수익을 노리는 것이 더 현명해 보인다.
감상적인 이유로는 다음과 같다.
저 지표의 수치가 나를 아주 불편하게 만든다. 즉, 나를 신경 쓰이게 만든다.
수익은 안 먹으면 그만이지만 수익을 향한 욕심은 나를 좀먹는다.
이것은 하락 모멘트가 될 가능성도 있는 부분인데, 시장은 5월 연준의 금리 인하를 예상하고 있다. 그런데 이것이 발생하지 않을 때 마켓은 우울에 빠질 확률이 있다.
IRP 계좌는 5백만원 정도라서 건드리기가 좀 귀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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